동덕여대 알몸남 검거‘포토라인 세워달라’청원 봇물…알몸남 포토라인에 서게 되나 관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0/16 [08:50]

동덕여대 알몸남 검거‘포토라인 세워달라’청원 봇물…알몸남 포토라인에 서게 되나 관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10/16 [08:50]
▲ 동덕여대 '알몸남'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동덕여대와 학교, 학원 등지에서 음란행위를 해오던 남성이 검거된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내용과 함께 이 남성을 포토라인에 세우자는 청원이 올라와 결과가 기대된다.

일명 알몸남으로 불려지면서 최근 화제를 몰고 다닌 이 남성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15일 후오 광진구의 한 노상에서 검거될 당시만 해도 야외노출 중이었다고 전해지면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그를 비판하는 시각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법의 미약함을 지적하며 강한 처벌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남성에 대한 처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확신하기 어렵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연음란죄 및 주거침입죄가 가장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공연음란죄는 형법245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동법 319조 주거침입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있지만 통상적으로 벌금형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관련법 개정을 통한 처벌수위를 높이자는 의견과 포토라인에 세워 공개적으로 망신을 시키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이 남성을 포토라인데 세우자는 청원에는 700여명이 공감을 하고 있어 최종 20만 명을 넘어 이 남성이 포토라인에 세워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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