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열고 주요 성과 발표이 시장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제시
이 시장은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목표로 다양한 현안에 집중한 결과, 주요 4대 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56%를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교3지구가 공공주택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큰 성과로 꼽았다.
교통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전면 개통과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등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했으며,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등 철도교통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소부장 산업과 신소재 산업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가 오산에 들어서는 등 긍정적인 소식도 전했다.
또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을 오산도시공사로 전환해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이를 시 인프라에 재투자할 계획도 소개했다. 첫 사업으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인프라 구축도 주목할 만하다. 오산천을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시민과 언론, 공무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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