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때 이른 추위로 벌써부터 겨울나기 걱정이 커진 요즘, 화성시가 ㈜삼천리와 손을 잡고 에너지 취약지역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시장과 안민호 ㈜삼천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까지 194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높이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설 설치비용 대비 세대수가 적거나 경제성이 낮아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돼 지역 간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반시설인 도시가스 공급 시설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시가스와 같이 보편적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도시가스 조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