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타임어택 서버폭주, 접속되면 ‘품절’에누리꾼들 분노…‘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

신지현 | 기사입력 2018/11/01 [13:40]

티몬 타임어택 서버폭주, 접속되면 ‘품절’에누리꾼들 분노…‘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더라’

신지현 | 입력 : 2018/11/01 [13:40]
▲ 티몬 타임어택 메인화면과 매진 메시지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국내 유명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티몬에서 실시한 타임어택 행사에 실망한 누리꾼들의 원성이 높다

티몬112시부터 LG전자 울트라 노트북과 농심 삼다수2L 6개들이, 경량 패딩조끼 외 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한정 판매했다.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안내가 되면서 알뜰 소비자들이 몰려들었지만 서버는 먹통이었고, 겨우 접속에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이미 주요 상품은 전체 매진이고 사이즈나 원하는 컬러가 없었다.

그나마 삼다수가 재고가 있어 구입이 가능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재고가 소진됐다.

당초 한정판매라는 것 외에 정확한 숫자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최종 판매수량을 확인해 본 결과 노트북은 10, 패딩조끼는 1532, 삼다수는 2997개 판매에 매진 메시지가 뜬 것으로 미루어 판매물량은 표시된 그대로 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목소리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몇몇 누리꾼들은 원색적인 비난도 아끼지 않았고, 그나마 불편하지 않은 글들은 블로그나 카페에 올라왔다.

대표적인 글들을 살펴보면, ‘티몬 타임어택 노트북 사기’, ‘티몬, 타임어택? 아주 잘들 하고 계시네’, ‘노트북 10개 팔고 바이럴 마케팅 승리한 티몬인건가?’, ‘10개를 3시간 동안? 장난하고 있네’, ‘노트북 겨우 10대 가지고 온갖 생색은’, ‘이런 식으로 고객 기만하는 이벤트는 안했으면 좋겠음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티몬은 2일에도 닌텐도 스위치 본체 단품과 오사카 난카이라피트 왕복이용권,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인 트랙탑 등을 놓고 타임어택을 실시한다.

가지고 온갖 생색은’, ‘이런 식으로 고객 기만하는 이벤트는 안했으면 좋겠음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티몬은 2일에도 닌텐도 스위치 본체 단품과 오사카 난카이라피트 왕복이용권,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인 트랙탑 등을 놓고 타임어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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