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G-FAIR KOREA’ 성료

8억 5천만불 수출상담과 886억원 구매상담 실적

이지훈기자 | 기사입력 2014/10/05 [17:04]

‘2014 G-FAIR KOREA’ 성료

8억 5천만불 수출상담과 886억원 구매상담 실적

이지훈기자 | 입력 : 2014/10/05 [17:04]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4 G-FAIR KOREA’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올해 17회째인 ‘2014 G-FAIR KOREA’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주관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총 836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외 바이어 900여명과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행사였다.

▲ ‘G-FAIR KOREA’에 참석한 남경필 지사가 참가업체에서 출품한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모닝투데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해 약 8억 5천만불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둬 참가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왔고,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교육으로 알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수출・구매상담회는 공식적으로 개막 첫날인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으나 바이어들이 참가 기업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 3일과 4일에도 추가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개국 54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CIS 및 아세안 지역 바이어들의 참가 비중이 확대돼 G-FAIR KOREA가 보다 국제적인 중소기업 대표 전시회로 입지를 굳혔음을 보여 줬다.

아울러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각 지소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가 높은 3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섭외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현재 수출을 앞두고 있다.

모스크바 GBC를 통해 방문한 러시아 바이어 스베트라나 즈베레바는 “한국제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뛰어나 G-FAIR KOREA가 있을 때 마다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10개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도 LED 제품이나 여성용품 등 눈에 띄는 제품들이 많아 추후 미팅을 통해 좋은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제조 및 유통대기업,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60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기업은 ▲인터파크,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의 홈쇼핑,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농협유통, 다이소 등의 체인스토어, ▲근로복지공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의 공공기관, ▲두산건설, 필립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KT커머스 등의 제조대기업을 포함해 총 150여 개 사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 내에서는 K-POP 댄스팀, B-Boy 공연, 마술, 퓨전국악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고, 참가기업이 제공한 제품을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증정해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2014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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