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5:26]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1/13 [15:26]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11월 11(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해 수원시립미술관의 지역사회와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시민을 위한 시각예술 저변 확대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시립미술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날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수원시립미술관이 개선해야할 방향성을 설정하고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고자 했다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수원시립미술관 활용과 관련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의원인 국미순 의원은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선 예산이 수반되야 한다는 점에 대해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예술쪽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의원은 수원은 지역성을 띈 좋은 문화콘텐츠를 다수 갖고 있지만이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관광상품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며 단순한 예산 투입보다는 지역성을 띈 관광상품의 개발 등 지역문화와의 연계성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찬용 의원은 가우디와 피카소라는 거장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수원시도 나혜석과 같은 걸출한 예술가를 보유한 지역인 만큼 이를 활용해 수원시가 갖고 있는 문화의 힘을 보여줄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서가 함께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현경환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이 운영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같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경환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문경이찬용오혜숙국미순박현수김소진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립미술관 활용방안 연구회는 주식회사 이노브로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립미술관의 활용방안을 찾는 정책 발굴 자료로 참고 및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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