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영 경기도의원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8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과 상갈동 용뫼근린공원에 조성될 ‘경기 흙향기 맨발길’ 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억 2,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특조금은 1개소당 9천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맨발길 조성 예산의 약 70%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주민 숙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자영 의원은 지난 10월,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와 함께 용뫼근린공원을 방문해 맨발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전 의원은 “맨발걷기를 선호하는 주민들이 늘면서 맨발길 조성 및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작년에는 상갈근린공원 맨발길 정비를 위해 특조금 2억 원을 확보해 주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사업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흙향기 맨발길’은 용인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