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경기도민 72% 공감…미래인재 양성에 효과적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미래교육 공교육의 범위 확대하는 방향성에 공감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공교육 범위를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다. 조사 결과,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72%의 도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특히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를 담은 ‘자율, 균형, 미래’ 기조에 78%가 공감했고, 경기교육의 인재상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에도 동일한 비율로 지지를 보였다.도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꼽은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이었다. 이어 학생 맞춤형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문화 조성(9%),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8%)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1섹터(학교), 교육2섹터(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경기온라인학교)가 협력해 공교육의 범위를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1월 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미래교육을 통해 학교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로 공교육을 확장하며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교 밖 교육, 온라인 교육을 결합해 소외 없는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교육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경기미래교육이 글로벌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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