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주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보통’과 ‘나쁨’ 경향을 띄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상대적인 수치로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남북도에서도 ‘나쁨’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보다 더욱 안 좋다는 초미세먼지도 서울과 경기, 인천지방에는 가끔 ‘좋음’도 보이고 일반적으로‘보통’을 나타내나 충청 이남지역으로는 ‘나쁨’과 ‘매우나쁨’을 보인다.
오늘은 일부 중서부와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내일은 수도권은 국내ㆍ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나쁨’을 보이겠고, 강원권을 제외한 그 밖의 권역에서는 대기정체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의 현재 일 평균 시도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77, 부산 98, 대구 162, 인천 74, 광주 171, 대전 131, 울산 154, 경기 86, 강원 77, 충북 105, 충남 94, 전북 159, 전남 121, 세종 118, 경북 178, 경남 109, 제주 93㎍/㎥을 보이면서 대기환경기준인 100㎍/㎥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는 서울 23, 부산 43, 대구 52 인천 22, 광주 57, 대전 47, 울산 50, 경기 29, 강원 26, 충북 40, 충남 35, 전북 53, 전남 39, 세종 52, 경북 46, 경남 36, 제주 32㎍/㎥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기환경기준 35㎍/㎥를 넘어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