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일초등학교(교장 문점식)는 ‘제4회 수일Book소리’ 학교도서관 축제를 10월13일(월)~17일(금) 5일간 진행한다.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책에 대한 흥미와 체험활동으로 표현력을 기르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독서교육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4회를 맞고 있다.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및 전시, 놀이행사를 통해 독서표현능력 및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해 학교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의 3가지 테마로 이루어졌다.

체험마당은 학급별로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서 사서교사와 다양한 주제로 책을 통한 독후활동을 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놀이마당은 방과 후에 도서관에서 왁자지껄한 동적활동을 통해 도서관이 정적인 공간에서 동적인 공간의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이 됐다.

또, 전시마당은 2014학년도 독서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품과 행사사진을 전시하는 공간과 ‘도서관은 □ 이다’라는 주제로 스펀지게임과 책나무키우기, 독서엽서 보내기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의 창의적 글쓰기를 유도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아침자율학습시간 ‘북맘이 들려주는 이야기나라’는 본교 북맘으로 활동중인 학부모님들이 10분 동안 책을 읽어주거나, 북 토크로 좋은 책을 추천해주면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교교육문화를 새롭게 창출해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 도서관은 늘 조용한곳으로 책만 빌리고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 행사를 통해 도서관은 책과 공부하고, 책과 놀 수 있는 즐거운 곳이며, 우리학교도서관을 자랑하고 싶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