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김지우)에서는 평소 술을 마신 후 12시간 씩 공복을 한다는 생활 공복자 지상렬이 ‘인천 어부’로 변신해 프로그램 ‘최초 30시간 공복’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평소 술을 마신 뒤 해장의 개념으로 12시간씩 공복을 하는 이른바 생활 공복을 해오던 지상렬. 앞서 그는 자신만만하게 ‘프로그램 최초 30시간 공복’에 도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주 그는 평소 친한 동생인 가수 유재환과 함께 바다낚시에 나서서 티격태격하는 현실 형제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인 가운데, 그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바다낚시 전 연안 부두에서 유재환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한 지상렬. 그는 바다낚시에 들뜬 모습이었는데 배 위에서 짜증(?)과 예민함이 폭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환이 얄밉지만 해맑은 웃음을 보여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 보니 지상렬과 유재환은 ‘추가 공복 10시간’을 걸고 잡은 물고기의 크기로 승패를 가리는 바다낚시 배틀을 벌이게 됐다. 지상렬이 질 경우 공복 30시간에 10시간을 더한 공복 40시간을 하거나, 유재환이 질 경우 공복 10시간을 하는 배틀을 벌인 것.
지상렬은 유재환이 먼저 제법 큰 물고기를 낚아 올리자 조금씩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내기에서 지면 졸지에 '40시간 공복'을 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공복 시간을 늘리지 않기 위한 필사의 낚시질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예정.
그런가하면 두 사람과 함께한 특별한 여자 게스트가 있었다고 해 지상렬의 30시간 공복 도전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프로그램 최초로 '30시간 공복'에 이어, 내기에서 질 경우 '40시간 공복' 도전을 해야 하는 지상렬과 그를 위험에 빠뜨리며 큰 웃음을 선사할 유재환의 활약은 오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공복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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