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2019년 상반기 클래식 라인업으로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최정상 솔리스트 중 수원SK아트리움에서 소개하지 않은 연주자로 구성하였다. 세계 4대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2개 콩쿠르에서 우승한 독보적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2017년 7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전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오는 6월 1일 진행될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공연이 오픈 하루만에 1,000여석이 순식간에 판매될 정도로 최근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로 급부상 중이다. 2019년 올해 처음으로 국내투어를 실시, 그 첫 번째 공연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이뤄지며, 특히 이번 전국투어 중 경기도권은 수원이 유일하다.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의 또 다른 주인공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더블베이스라는 악기를 조연에서 주연으로 이끈 연주자이다. 10대 때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았는데, 2006년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디토 10주년 갈라 콘서트에서 정경화,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 문태국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5중주 무대에 올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로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 위치한 큰 악기로만 알려진 더블베이스, 혹은 재즈 공연의 세션 중 하나로 인식돼 많은 이들이 다른 악기에 비해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은 다소 생소하지만, 성민제는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솔로이스트로서 무대를 계속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물론 실력 있는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함께 출연해 우정 어린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공연은 오는 17일(일) 오후 4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공연은 2019년 5월 18일(토) 오후 4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입장가능연령은 8세 이상이다. 3월 15일(금) 전까지 두 공연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가장 높은 할인율 30%이 적용된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할인은 중복이 불가하다. 공연예매 및 문의: 수원SK아트리움(031-2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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