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아워니트 디자인 개발 및 제작 기업 모집의류(교복) 제작이 가능한 패션관련 중소기업 2개사 모집(~4월 12일)[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경기도가 우리가 함께 만든, 우리가 함께 입는 교복 ‘아워니트(OURNIT)’의 디자인 개발과 제작을 담당할 우수 중소기업을 찾는다.
경기도는 ‘2019 아워니트 디자인 개발 및 제작 기업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4월 12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패션과 관련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패션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디자인 인력을 보유, 의류 제작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전문가 평가 절차를 거쳐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사전 모집된 도내 섬유기업과 협업해 경기도 생산 원단이 적용된 총 32세트의 교복에 대해 디자인을 개발, 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 경기도의 섬유산업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고, 충분한 교복 시장조사를 통해 현재 교복의 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편리성, 신축성, 기능성, 경제성을 고려해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제작 완료된 교복은 교복 카탈로그, 교복 패션쇼를 통해 11월 중 공개되며,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제작 완료된 교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제작되는 교복은 내년부터 학교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간 제작된 교복을 포함, 샘플대여 및 적용하고자 하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특징을 가미한 무료 변경 샘플 제작까지 추진해 개발된 교복 적용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원단만 가지고 홍보하는 것보다 이러한 실물 의류·교복샘플 제시를 통해 수요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생에게는 편안한 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textopia.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섬유연합회 섬유사업팀(031-850-365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아워니트(OURNIT)는 ‘OUR’와 ‘KNIT’를 결합한 이름으로, 경기도 교복의 새로운 명칭이다. 경기도 생산원단이 적용된 우리가 함께 만들고 함께 입는 편안한 교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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