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시행으로 적극 행정 실현한다안양시, 사전컨설팅 감사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적발 보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사전컨설팅 감사’제도가 시행돼 공무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기대되고 있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이 18일 안양시청에서 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감사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었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각 지자체나 부서의 요청에 따라 감사담당직원이 직접 찾아나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업무추진 시 절차위반의 소지가 있거나 환경 및 여건 변화로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경우, 관련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이 불분명해 업무추진이 여의치 않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전 감사관은 이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 책임을 회피하려 하거나 또는 민원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한 복지부동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회에서 밝혔다. 도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감사를 함에 있어 공무원의 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도 감사관실은 사전컨설팅 요청이 있으면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해 중앙부처 등에 정확한 유권해석을 요청함은 물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단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결국 도 감사부서에서 책임지게 되는 셈이다. 안양시의 한 관계공무원은 맡은 업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전컨설팅 감사제 운영을 환영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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