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미숙)는 3일, 주요 현안 사항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인터뷰실에서 ‘민간환경감시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화성시 환경지도과 소속 민간환경감시원 9명이 참석해 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하면서 발견된 제도적인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장, 축사, 하천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9명을 채용, 4개 조로 나누어 권역별 상시 감시・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서신면 궁평리 ‘에코팜랜드’ 사업부지로 이동해 화성시 농업정책과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에코팜랜드’ 조성 사업은 화옹간척지 제4공구(화성시 서신면과 마도면 일원)의 농업용 간척지에 총사업비 약 5700억 원을 투입해 농업・축산・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화성시는 에코팜랜드 내 경관농업단지와 농촌테마관광농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20억 원을 편성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상부시설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시민에게 도움이 될 사업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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