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17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온누리아트홀에서 ‘청백-e시스템’ 부서별 담당자 및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세,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5개 지방행정시스템을 상시 감시, 상부기관에 의한 사후처벌 위주의 감사체계와 달리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지자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중점 추진과제로, 수원시는 2012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청백-e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모니터링사항에 대한 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청백-e시스템의 개념 및 추진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사용요령 및 조치방법을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보여줘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수원시 김교선 감사관은 “청백-e시스템이 현재는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점차 사회복지, 건축행정 등 적용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착오, 공직비리를 줄여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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