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및 전면 재수사 촉구 건의안」이 21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세월호 CCTV DVR(영상저장장치) 조작의혹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재수사 및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과정을 방해한 관련자 처벌 등을 위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종섭 의원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2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를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지지부진 했던 그간의 조사활동을 넘어 진실규명을 위한 사건의 전반적인 재수사가 절실한 시점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는 증거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월호 참사에 대해 특별수사단 설치와 진실규명을 위한 사건의 전반적인 재수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건의안 발의에 대한 제안이유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결의안은 오는 5월 28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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