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주정애 어르신 안양시 자원봉사 왕 등극2014 안양시자원봉사자대회, 자원봉사 우수자 71명 시장표창 수상 영예이경식(83세)·주정애(62세) 어르신이 안양시 자원봉사 왕에 선정됐다. 자원봉사 왕은 자원봉사 1만 시간이 넘어선 시민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들은 지난 3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2014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자원봉사 왕임을 확인받는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만안노인복지회관 회원인 이경식 씨는 지난 97년 11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노인 급식 및 목욕봉사, 노인복지회관 체력단련실 환경정화 등 나이 80을 넘어서면서까지 이어와 현재 10,411시간을 기록 중이다. 주정애 씨도 만안노인복지회관에 몸담고 있으면서 경로식당 급식봉사와 호스피스 봉사 등 현재까지 10,116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서 안양의 자원봉사 왕은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에서는 또 5천 시간 이상인 김동학 씨등 16명이 자원봉사 금장을, 3천 시간 이상인 권영순 씨 등 23명이 은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동안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강희자 씨 등 20명과 가정방문봉사단을 포함한 10개 팀도 자원봉사 우수상을 수상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합창과 댄스 및 하모니카 연주 등이 펼쳐지고, 축하퍼포먼스가 열리는 등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보상을 원치 않는 봉사는 남 뿐 아니라 봉사자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봉사의 손길이 더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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