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민주, 평택4)은 지난 13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성휴게소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최근 “안성휴게소 하행선의 부지 중 일부가 평택시의 소유이므로 명칭을 안성·평택휴게소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을 접수 받고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안성휴게소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로써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중 하행선 휴게소의 약 8,750㎡의 부지(평택시 월곡동 산 64-4)가 평택시 소유이다.
오 의원은 “안성휴게소 부지 중 상당부분이 평택시의 소유임에도, 안성휴게소라는 명칭 사용으로 평택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구체적인 근거자료를 토대로 명칭변경 절차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경서 도로안전과장은 “휴게소 명칭변경과 관련하여 평택시, 안성시 및 한국고속도로공사와 밀접하게 협의하여 명칭변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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