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장기요양지원센터는 10일 센터 3층 백년수홀에서 ‘2014 자원봉사자 평가 및 간담회’를 열고 한해를 회고하는 한편, 보다 발전된 2015년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어르신과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염원하며 한해동안 열과 성을 다 한 자원봉사자를 격려ㆍ위로 하기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ㆍ간담회에는 신바람 멧돌체조 봉사단, 수지사랑 봉사단, 서예묵향 봉사단, 건강․미술치료 봉사단, 동화구연 봉사단, 전통놀이 봉사단, 한국무용 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유춘옥 전통놀이봉사단 대표는 “미숙한 프로그램이지만 즐겁게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2015년에는 좀더 편하게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헌유 서예묵향봉사단 대표는 “금요일만 기다리게 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보람과 힘을 얻었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민 장기요양지원센터장은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자원봉사를 위해 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 센터장은 이어 “치매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와 환자는 물론,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는 질병”이라고 전제하고 “가족 모두의 행복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치매관련 교육은 절실하다”며 2015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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