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12일(금) 수원 효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군공항 주변지역 학습권보장 토론회”에 참석하여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의 경우 일반적인 소음피해 뿐만 아니라, 주의력저하와 수면장애로 인해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2차 피해에 놓이게 되며 이로 인해 지불하게 될 사회적비용은 가늠조차 힘들다”고 말하며, “도심 속 군공항 특히,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소음피해보상법)이 논의되고 있는 것처럼,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행정‧교육기관, 전문가들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음피해로부터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안’이 8월 상정예정인데, 피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 대한 지원을 위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의 마쳤다.”면서, “본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차별 없는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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