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부천6)은 16일,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천옥길고등학교 설립과 수도권신도시 개발 교육 및 교통문제 등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옥길신도시는 부천의 남부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서부나 북부 끝으로 배정된 학생들의 경우 등하교 시간에 약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된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5월 15일 도정질의를 통해 옥길고등학교 설립을 촉구 했을 때 이재정 교육감이 옥길고등학교의 설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음을 재차 확인”하고,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학생통학 문제는 옥길신도시 뿐 아니라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도지사에게 “옥길신도시, 미사신도시, 위례신도시를 다자녀세대의 특별지구로 선정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교육문제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부와 중앙정부에 제안해 줄 것”과 “수도권신도시 개발지역에 교육과 교통 등의 문제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고, 다시는 수도권신도시에 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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