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아잘리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최대의 역세권인 수원역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이 소유하고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하는 특1급 글로벌 호텔로 입지부터 건립 배경, 모던한 실내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자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최대의 역세권 수원역 연결... 인근 최초의 글로벌 특급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수원역과 연결된 핫스팟에 자리잡았다.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하루 30만명 이상의 매머드급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이는 경기도 1위, 전국에서는 서울역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수원역은 공항 리무진과 인근지역 대학교, 삼성전자 등 대기업 사업장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 등이 집중되어 있음은 물론, AK플라자, AK& 등 대형 쇼핑센터와 연계돼 수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 결절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원역 유동인구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수원역 인근은 최고의 황금상권이자 경기 남부 최대의 교통요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제대로 된 호텔이 전무했다. 이에 따라, 마땅한 장소를 찾기 어려웠던 비즈니스 및 일반 이용객의 발길이 단기간 내 대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의 복합역사 모델 탄생... 철도(수원역)-쇼핑(AK플라자 • AK&)-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하나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국내 최초로 철도역사와 쇼핑몰이 특급호텔과 결합된 형태로 오픈되는 선진국형 복합역사 모델로 탄생했다. 국내에는 철도역과 특급호텔이 결합된 경우가 없었다. 철도선진국인 일본은 도쿄역(도쿄역호텔), 오사카역(그란비아호텔), 교토역(그란비아호텔) 등 철도역과 특급호텔이 결합된 사례가 많다. 뿐만 아니다. 철도역 연결 외에도 AK플라자 및 AK& 등 수원을 대표하는 대규모 쇼핑타운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35,000㎡부지의 인근 최대 규모... 세련미 높인 모던 내외관 눈길 2012년 12월 착공해 2년만에 개장하게 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연면적 35,000㎡(10,600평)로 수원 인근 최대의 호텔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하여 총 287개를 갖추고 있으며, 700㎡의 그랜드볼룸과 245㎡의 리셉션 공간, 자연채광을 머금은 미팅룸 등은 각종 크고 작은 연회 및 회의 장소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전 객실 무료 와이파이 제공, 24시간 휘트니스 오픈, 첨단 오디오 및 비디오 장비 완비 등은 타 호텔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세계 음식의 철학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동서양의 음식을 오픈 키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뷔페는 넓은 공간과 프라이빗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용도에 맞게 이용 가능하다. 와인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로비 바도 안락한 분위기와 세련된 데코레이션이 돋보인다. 패밀리 이용 혜택도 풍부하다. 가족 단위 고객이 투숙시 16세 미만 어린이 2인까지 무료로 조식이 제공되며, 조식 외 레스토랑 이용시에도 6세 미만 어린이는 식음료 무료, 6세~12세는 50% 할인 서비스가 적용된다. 더불어 가족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고자 일요일 체크아웃시 시간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애경그룹, 호텔 사업 본격 진출 사례로 주목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애경그룹의 본격적인 호텔사업 진출 사례로도 주목된다. 애경그룹은 지난 2003년 수원역 선로 상부에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를 세우며 수원역을 민자역사로 바꾸었다. 이후 수원의 상권은 수원역으로 집중되며 AK플라자 단일 점포에서만 2013년 연매출 5천억원을 올리는 등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 한 바 있다. 애경그룹은 바로 이 수원역과 AK플라자가 하나로 연결된 부지에 특1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애경그룹이 보유한 유통(쇼핑몰), 항공(제주항공), 숙박(노보텔) 등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수원역사 복합 호텔의 운영사로 노보텔 앰배서더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인터내셔널 호텔 전문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선정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프랑스 호텔체인 아코르 그룹과 한국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2006년에 합작 설립한 호텔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아코르 그룹의 글로벌 경영기법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국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최적의 호텔개발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제공을 비롯하여 세일즈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아코르 그룹은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약 3,600개의 호텔, 46만여 객실을 운영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현재 아코르의 대표 브랜드인 풀만(Pullman), 노보텔(Novotel), 머큐어(Mercure), 이비스 (ibis), 이비스 버젯을 포함해 14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아코르 그룹은 국내 인바운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네트워크 규모가 가장 크고 빠른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어 애경그룹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수원애경역사 심상보 사장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60년의 물줄기를 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15년은 유통-항공-호텔 사업의 시너지를 가동함으로써 애경의 새로운 비전을 촉발하는 의미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코르 아시아 한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최고 운영 책임자인 패트릭 바셋은 "노보텔은 한국 내 최적의 장소에서 중상급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로 자리매김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5번째 노보텔 호텔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소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현대 여행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과 모던한 분위기,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보텔 브랜드의 약속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티에리 르 포네 총지배인은 "그 동안 수원은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 규모나 유동 인구에 걸맞는 특급 호텔에 대한 수요가 상당했다"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일대 최고의 호텔이자 인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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