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정신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5월에 개최된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발전된 내용으로 이번 2차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정신질환자 및 가족 모두가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박태희 의원의 진행으로, 장명찬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회장, 김순영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김진일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대표, 이왕수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대안이 제시되었다.
끝으로,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현재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과정에서 각자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함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다시 한 번 검토한 후 더욱 촘촘한 정책설계를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보완하여 관련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을 비롯하여 학계 교수 및 현장 전문가, 도내 정신질환자 가족,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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