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경기도의원,“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9/07/23 [16:08]

전승희 경기도의원,“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9/07/23 [16:08]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전승희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경기여성네트워크 주최, 경기여성연대 주관으로 경기도 여성청소년의 생리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해소하고 대처방안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23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및 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당대표,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으며, 기조 강연자 및 7명의 토론 패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 「모두를 위한 월경권」이란 주제로 “선별적 복지가 아무리 세심해도 저소득층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찍을 우려가 있는 만큼 보편적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기조 강연에 뒤이어, 이민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장,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최종미 여주시의회 의원, 홍승미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 이해림 고양시의회 의원,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성평등위원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이 확대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 의원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우 안심하고 생리할 권리가 건강권 및 학습권과도 맞닿아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전체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편적 복지의 대상으로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급할 필요성이 있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히며,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생리대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경기도 여성청소년에게 안정된 생리대 지급 등 보편적 복지로 지원할 방법 및 재원 마련 등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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