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25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정대운 위원장)는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호, 이종인, 유영호 의원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로 7회째인 우수 의정대상의 시상식은 25일 14시에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전국의 광역의원 중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경호(더민주, 가평), 이종인(더민주, 양평2), 유영호(더민주, 용인6) 등 3명의 의원이 우수 의정활동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 큰 기쁨을 누렸다.

김경호 의원은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가 큰데, 「경기도 농어촌 학생 통학 교통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도내 농어촌지역 중고생에게 통학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임기개시 이후 SNS를 통한 의정보고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유영호 의원은 주소,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경기도정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경기도 제안제도 운영 조례」를 개정하여 창의적이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이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지역내에 잊혀져 있던 3.1만세운동 애국지사를 찾아내어, 이들이 유공자로 수훈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종인 의원은 양평 출신으로서 경기도상수원보호구역 중첩규제 완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을 해소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노후 위험교량개보수, 하천환경정비사업 등이 원활히 처리 될 수 있도록 균형발전에 애쓴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3명의 의원이 속한 기획재정위원회의 정대운 위원장(더민주, 광명3)은 “도민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뤄질 수 있도록 소속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