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무궁화 연구 자문단을 위촉했다. 시는 무궁화 연구 자문단으로 심경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등 외부 전문가 7명과 이미경 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회 의원, 박래헌 푸른녹지사업소장 등 모두 11명을 위촉했다. 시는 무궁화 자문단 운영을 통해 무궁화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발견하고 수원의 무궁화 연구와 재배에 관한 역사기록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3년 연속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유치 개최하면서 무궁화에 대한 이해와 보급 운동으로 시민들에게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무궁화 가로수길, 무궁화 양묘장 운영, 무궁화동산 조성 등 자문을 통해 무궁화 메카도시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을 조성해 수원품종인 칠보 등 6개 품종을 집중 육성하여 학교, 공공장소에 식재하여 생활 속에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박래헌 소장은 “수원시 무궁화 연구자문위원단을 활성화하여 무궁화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25회 전국무궁화 수원축제를 광복 70주년에 맞춰 무궁화 자문위원들과 최고의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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