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8월 27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민, 양평2)이 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팔당상수원개인정화조의 체계적 관리를 촉구했다.
팔당상수원 7개 시군 지역주민은 팔당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2018년도 물오염지표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평균 1.2ppm로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평균 3.8ppm으로 나타나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거나 미생물에 독성을 끼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수질이 개선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개인정화조 지역관리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팔당7개 시군은 도비 10억, 시군비 40억 원을 배정하여 권역별로 구분하여 개인정화조를 관리하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지역관리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비의 안정적 지원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향후 수계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하며, 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에는 개인정화조시설관리 전담부서를 두어서 사전예방관리 홈닥터운영 및 사후관리 실명제도입 등 책임있는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환경부에는 팔당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희생당하고 있는 팔당 7개시군에 대해서 특별한 지원을 요청하며, 구체적으로 한강수계위원회와 한강 하류 지방자치단체도 경기도와 팔당유역 시군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계기금을 팔당 상류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여 팔당 수질보전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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