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10일 대관지구 배수로 정비공사 10억 원, 체육시설 재정비사업 5억 5천만 원, 이천시 방범CCTV 설치 5억 6백만 원, 진정골목 정비사업 1억 원 등 총 21억 5천 6백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와 관련하여 김인영 도의원은 “최근 안전이 가장 큰 사회 이슈로 부각되는 시점에, 잦은 침수피해 지역이었던 대관지구의 배수로 정비예산이 확보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경지 침수 피해예방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의원은 “외곽지역 마을의 진출입로 및 버스 정류장 인근에 방범 CCTV를 설치하여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및 시민 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체육시설 재정비와 골목길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이천 시민의 주거·복지환경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천시의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 10억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관지구 배수로(부발읍 대관리 628 일원)정비공사는 그동안 대관리 농업 부지 내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 등의 재해위험 등 농로 침수 피해 발생이 잦았는데, 이번 특조금 배정을 통해 약 16ha 배수로 정비되어 재해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총 5억 5천만 원이 소요되는 체육시설 재정비 공사(이천시 부발읍 무촌리)로, 배드민턴장 유지보수 및 축구장의 관중석 설치, 노후된 인조잔디 및 조명 교체, 배수로 정비 등 전체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총 5억 6백만 원이 소요되는 이천시 방범 CCTV 설치 사업은 외곽지역 마을의 진출입로, 도심지역의 주요도로, 주택밀집지역(특히, 원룸 및 1인 가구)에 CCTV를 23개소 설치 및 CCTV 카메라 총 115대(회전형 23대, 고정형 92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범죄를 예방뿐 아니라 안전 확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총 1억 원이 소요되는 진정골목 정비사업(이천시 관고동 일원)은 신도심개발, 노후 건축물 방치 등으로 슬럼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관고동 진정주목길에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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