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김대영)는 안양이 본격적인 축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월 27일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FC안양 선수단 방문에 이어 1월 28일엔 2014년 시즌 평균 관중 7,000명의 관중 유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0회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표창)을 받고 ‘오케스트라 축구’라고 불리는 제주유나이티드 구단에 방문해 제주도라는 특수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는 “관중을 사로잡기 위해 가족 단위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시작했고, 특히 어린 관중을 겨냥해 제주 전역의 3만7천여 초등학생들에게 연간 회원권을 제공 자연스레 학부모가 동행해 어른 관객까지 잡는 가족 단위의 복합문화의 장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며 총무경제위원들에게 전수했다. 아울러, 총무경제위원들은 제주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과선수들이 사용하고 지역주민들이 견학하는 클럽하우스에도 찾아가 궁금사항을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현장에서 실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대영 총무경제위원장은 “이번 제주유나이티드 벤치마킹을 통해 FC안양에 성공사례를 접목시켜 FC안양이 한국 축구계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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