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 야구장 주변 불법 및 부정주차 근절 위해 총력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5/03/10 [16:44]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 야구장 주변 불법 및 부정주차 근절 위해 총력

김현진기자 | 입력 : 2015/03/10 [16:44]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윤건모)이 2015년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KT 위즈파크의 홈경기 진행에 따른 수원 야구장 주변 불법 및 부정주차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을 예고했다.

특히 공단은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장안구청 주차장을 비롯한 인근 임시주차장 주차를 유도하고, 불법주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하는 등 문제발생과 민원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 야구장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1시 KT와 두산 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31일 홈 개막전을 포함해 모두 72게임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정자2동, 송죽동, 조원동 등 수원야구장 주변(600m이내)의 대부분은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후 6시 이후 야구 관람객으로 인한 거주자우선주차제 부정주차 등 민원은 불 보듯 뻔 한 상황이다.

이에 공단을 비롯한 수원시 교통정책과, 장안구청, KT 등은 최근 공단 견인거주자팀에서 부정주차 및 불법주정차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공단 등은 우선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각종 안내판 설치를 비롯한, 현수막 게첩, 전광판 자막홍보, 언론홍보 등 사전 홍보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또 경기 전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신속히 견인 조치키로 했으며, 모범운전전자를 포함한 주차안내원 등을 인근지역에 배치, 교통 혼잡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단 등은 종합운동장 인근 장안구청 주차장 450면 송죽초교(200면), 송원중(250면), 영화초교(300면) 등 4개소 1,200여 주차면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하고 사전 홍보 등을 통해 주차를 유도,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윤건모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프로야구 10구단 KT wiz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경기로 인한 거주자우선주차제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는 물론,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수원야구장내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며 “관람객들의 경기당일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운전 관람자들의 인근 임시주차장(송죽초, 영화초, 송원중 등)활용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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