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지방도 391호선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가 2019년 본예산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본예산에 5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20일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과 경기도에 따르면 야밀고개는 선형이 불량하여 매년 겨울철이면 대형사고는 물론 인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양평군은 물론 가평군 주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지난 2007년 실시설계를 하였으나 예산확보의 난항으로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19년 경기도 본예산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2019년 7월 터널굴착이 시작됐고 금년 5월 중으로 터널을 관통하어 2022년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야밀고개 위험도로가 터널로 개통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가평군의 입장에서는 삼회리 및 청평지역 내 차량 유입이 증가하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도의원은 “수십 년간 제기되었던 민원이었으나 사업비 확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것을 지난해와 금년 예산확보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앞으로 준공 전까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주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회리 선형개선공사는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하여 길이 1.32Km, 폭 10.5m로 교량 1개소(30m), 터널1개소(550m)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0년 1월 현재 공정률이 30.1%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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