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지난 29일(수) 오후 4시 지석환 도의원(더민주, 용인1)은 삼계고등학교 교장, 삼계리 전·현직 이장, 마을주민 등 총 15명이 모여 85번 버스 증차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용인터미널에서 에버랜드를 지나 우림필유아파트까지 운행되고 있는 용인 85번 버스노선은 버스노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가 삼계고, 포곡초·중·고 등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수만 해도 상당한데,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서 등·하교 시간과 맞지 않아 학생들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계고등학교 관계자는 통학버스 5대를 운영 중이지만 이 역시도 도보권을 제외한 거리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 전부를 수용할 수는 없는 상태이므로, 적어도 등·하교시간대만이라도 버스를 증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주민들 또한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이용에 불편함이 크고, 특히 학생들의 불편함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헤아려 잘 해결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지석환 도의원은 “참석하신 주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버스증차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하면서, “시청 관계자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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