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에 진행됐던 검정고시 1차 결과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3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의 어려움으로 3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꿈드림 실무자들은 갑작스럽게 변화된 학습환경에 학교밖 청소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36명이 검정고시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온라인 멘토링 진행 사진/제공=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 모닝투데이

이번 학교밖 청소년들의 합격은 코로나 19 발생 직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꿈드림 학습멘토단의 값진 노력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상급 학교 진학을 준비하거나 취업 등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명소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대면강의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큰 열망으로 비대면 강의(온라인 강의)를 적극 지원하게 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새로운 희망을 보는 청소년을 보며 보람과 감사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목 수업 및 기초학습 지도, 기출문제 및 온라인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 꿈드림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