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부 버스공영차고지를 건립하고 15일(오후2시) 준공식을 가졌다.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남부 버스공영차고지는 총 225억원이 투입돼 2만443㎡의 부지에 158대 규모의 주차면과 지하1층 지상2층의 관리동을 비롯한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등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2007년 파장동에 북부, 2009년 호매실동에 서부 버스공영차고지를 건립했다.내년 2월 하동에 동부버스공영차고지를 준공해 동서남북 각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를 갖춰관내 시내버스 노선의 기·종점 관리 및 운행거리, 배차간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을 계기로 장거리 노선, 굴곡노선, 배차간격이 긴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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