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랑구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차 감염 등 #60번~#68번까지 9명 추가
중랑구는 17일 오후 21시 14분 안내문을 통해 코로나19 #60번부터 #68번 확진자까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 중 일부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랑구는 ‘최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서울 전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중랑구에도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우선적으로 역학조사가 완료된 #60~#66번 확진자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타구에서 확진받은 67, 68번 확진자는 해당 자치구에서 실시한 1차 조사 결과가 통보되지 않아 이날 역학조사가 불가능해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중랑구에 따르면, 중화2동에 거주하는 60번 확진자 A씨와 61번 확진자 B씨는 5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성북사랑교회 2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14일~16일까지 관내 동선이 없었으며, 16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했으며 17일 확진판정을 받아 남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또, 면목4동에 거주하는 62번 확진자 C씨는 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차 감염자다. C씨는 지난 15일 06:00~09:00사이 상봉2동 마트 외부 작업장에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2동에 거주하는 63번 확진자 D씨는 대중교통 외 이동 동선이 없었으며,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64번 확진자 E씨 또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관내 이동 동선은 없다. 망우본동에 거주하는 65번 확진자 F씨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14일 18:00~20:00(추정ㆍ본인 진술)에 망우동에 위치한 약국을 이용했으며, 14일 06:00~07:30(본인 진술)분 사이 262번 버스와 지하철(상봉역-이수역), 10:30~11:30(본인 진술)분 사이 지하철(이수역-상봉역)과 262번 버스를 이용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16일에도 10:20~10:50(본인 진술)분 사이 270번 버스, 11:30~12:00(본인 진술)분 사이 2234번 버스를 이용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 중화1동에 거주하는 66번 확진자 G씨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16일 12:30~13:00분, 13:35~14:05분 사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2115번 버스를 이용한 것 외에 이동 동선은 없다. 끝으로 면목7동에 거주하는 67번 확진자와 면목4동에 거주하는 68번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동선은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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