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18일 오후 4시 6분경 권선구 평동 수원역자동차 운전학원 입구 도로에서 도로 측량 작업중 A씨(남/45세)가. 팔·다리 저리고 땀을 흘리며 체온이 37.1℃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기온이 최고로 오르는 한낮(12시~15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 양산 등 햇볕 차단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윤동호 구급대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공사장 작업, 농사 등 체력적 소모가 큰 외부활동을 삼가야 한다" 며 "몸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주변에서 더위로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 119에 신고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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