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8/24 [15:38]

수원남부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8/24 [15:38]

▲ 수원남부소방서가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수원남부소방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최근 경북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가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18일 오후 46분경 권선구 평동 수원역자동차 운전학원 입구 도로에서 도로 측량 작업중 A(/45). ·다리 저리고 땀을 흘리며 체온이 37.1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기온이 최고로 오르는 한낮(12~15)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 양산 등 햇볕 차단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윤동호 구급대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공사장 작업, 농사 등 체력적 소모가 큰 외부활동을 삼가야 한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주변에서 더위로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 119에 신고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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