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사의 어머니 박모(56)씨는 올해 3월 백혈병을 진단받아 서울의 대형병원에서3차례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8월, 이 하사는 어머니에게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의 검사결과를 듣고 어머니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로 결정하고 부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진욱 하사는 “평생 사랑을 받아온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세포를 이식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부대의 허가와 함 동료들의 격려에 감사드리고,건강하게 회복하여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말했다.
수술을 마친 이 하사는 10월 4일까지 회복 기간을 가진 후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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