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운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전 장병과 군무원이 동참했다.
10전비 내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전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혈액원 헌혈 관계자 조운하 과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장병들의 헌혈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공군 10전비 장병들의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헌혈운동을 진행한 항공의무대대 금기윤 상사는 “장병들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10전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으로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역 농산물 꾸러미 세트 130개를 공동구매했고, ‘도시락 데이’를 운영하며 부대 인근 음식점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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