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문사학 삼일공고, 태권도부 창단

"올림픽 금메달은 나의 것"...강도 높은 훈련 돌입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5/10/23 [14:08]

수원 명문사학 삼일공고, 태권도부 창단

"올림픽 금메달은 나의 것"...강도 높은 훈련 돌입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5/10/23 [14:08]

113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사학 삼일공업고등학교가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소진억)는 지난 21일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소진억 학교장과 박금직 수원시체육회 체육지원과장, 오성한 수원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박태건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관계자들과 학부형 및 학생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진행했다.

 

▲ 사학명문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금메달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 모닝투데이


소진억 학교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 임명된 김종관 코치
(전 송죽초등학교 코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응원기를 전달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종관 코치는 태권도장을 운영한바 있으며, 앞서 송죽초등학교 코치를 역임한 수원시 태권도계에서는 베테랑급 인물이다.

이어진 축사에서 소진억 학교장은 앞으로 삼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체육회와 동문 차원의 지원도 이어졌다.

체육회를 대표해 참석한 박금직 체육지원과장은 수원시 학교체육 진흥 및 삼일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창단지원금을 전달했다. , 박태건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학교 태권도부의 발전을 위해 온 동문이 도울 것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삼일공업고등학교는 1903년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 2014학년도에는 경기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종합고등학교 총120개 학교 중 취업률 4(공업계 고등학교1)를 기록하며, 취업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발명특허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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