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 현역병 모집제도 일부 변경
모닝투데이 | 입력 : 2015/11/05 [13:59]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현역 모집병 평가요소 중 일부가 개선되어 11월 또는 12월 접수자부터 적용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그 동안 해군·해병대·공군은 일반분야와 기술 분야로 나누어 각각 선발했으나, 앞으로는 기술 분야로 통합하고 성적반영도 폐지해 자격·면허·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위주로 선발하게 되며 12월에 접수하는 사람부터 적용된다. 매월 선발했던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연고지복무병은 앞으로 분기 단위로 선발하며, 육군에만 적용되었던 맞춤특기병은 해·공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육군 기술행정병 특기 중 자격·면허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했던 야전공병, 견인포, 자주포 등 4개 특기는 선발을 폐지했으며, 전형요소에서도 신체등위 점수를 없애고 고교 출석률로 대체했다.
또한 12월 접수자부터 모집병 지원 시 합격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합격가능 예측 자가진단 시스템"이 제공되는데,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본인의 자격·면허 및 전공학과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할 분야의 현재 자기점수와 이전 합격점수를 세부적으로 비교하여 합격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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