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병력동원 지정된 예비군들에게 나라사랑 및 상용 이메일로 발송된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열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시 부대편성이나 작전에 소요되는 병력의 적기충원을 위하여 예비군들에게 전시에 소집될 부대 및 직책을 평시에 지정하여 알려주는 통지서이다.

따라서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예비군들에게 사전에 미리 교부하도록 되어 있으며, 나라사랑 및 상용 이메일이 확보된 사람은 이메일로 교부하고 있다. 
종전에는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대상자들에게 등기우편으로 교부하였으나, 예비군 대부분이 직장생활 등으로 인하여 등기우편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2013년부터 이메일로 교부하도록 변경됐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메일 미열람자에 대하여는 안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동원훈련장에서 대면교부 하는 등 이메일 열람율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 이메일을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들은 즉시 이메일을 확인하여 동원지정 사항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