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이 관내 대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병역의무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정보를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병역이행으로 인한 학업공백 등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국민이 행복한 신 병역문화 창조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경인지방병무청은 작년에도 동서울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관내 9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병무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Talk Concert)"와 "병무행정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은 아직 업무협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관내 29개 대학에 협약체결을 위한 협조 문서를 발송하였으며, 협약체결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하여는 협약일정,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엄용 청장은 "입영일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절대 휴학을 하면 안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말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들과 업무협약 체결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병역이행으로 인한 학업공백 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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