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 올해 가평군 관내 공립 고등학교 졸업생 405명 중 대학 진학자는 일반계 대학 진학생 236명, 전문계 대학 진학생 78명 등 총314명, 진학률 78%로 전년 졸업생 473명 중 진학생 364명, 진학률 77%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가 가평군 관내 공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가평군 관내 공립 고등학교 재학생의 대학 진학 현황은 지역별로 서울권 64명 경인지역 78명 강원지역 89명 충청지역 64명 경상지역 13명 전라지역 6명으로 전체 진학생 중 서울 및 경인권 진학자의 비율이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등이 있는 강원권으로 진학한 학생은 전체 진학생의 28%에 이르는 등, 가평과 인접한 수도권 및 강원권으로 진학한 학생은 전체 진학생의 74%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학생이 진학한 대학교로는 강원대학교 17명 한림대학교 16명 한림성심대학교 12명 강릉원주대학교 11명 순으로 나타나 강원도 지역 대학으로의 진학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주요 대학교 진학 현황은 서울대학교 1명 연세대학교 3명 고려대학교 5명 한양대학교 2명 경희대학교 1명 서울시립대학교 1명 건국대학교 2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2020년 본예산 기준으로 학생 1인당 약 91만 원을 지원하여 가평 교육환경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전년보다 높은 대학 진학률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더 안전하게, 더 즐겁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약 4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평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교육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가평군은 양질의 교육 콘텐트 조성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