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저소득층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 꾸러미’를 제작,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꾸러미에는 KF94마스크, 손소독제, 마스크줄, 비타민, 영양제, 파스, 기초수급과 의료급여사업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에게 건강 꾸러미를 전달하며 대상자와의 관계형성을 도모,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단계 격상 시에는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기초수급 의료급여대상자 중 질병관리와 복약지도 및 장기입원으로 인한 감염 취약계층으로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200여명이다.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상자 방문 대면이 제한됨에 따라 의료급여 관리사가 위기단계 조정에 맞춰 방문상담과 비대면 상담을번갈아 가며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방문이 어려운데다 대면 상담을 기피하는 경향까지 있어 대상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대상자와의 관계형성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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