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 ‘청춘, 쉼미당’에서 청년의 꿈 키운다

청춘 쉼미당 2기 플래너 12명, 이론교육 마치고 한대희 시장과 간담회

조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15 [11:08]

군포시 초막골 ‘청춘, 쉼미당’에서 청년의 꿈 키운다

청춘 쉼미당 2기 플래너 12명, 이론교육 마치고 한대희 시장과 간담회

조지영 기자 | 입력 : 2021/03/15 [11:08]

[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군포시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초막골생태공원 카페 청춘쉼미당’ 2기 청년플래너들이 지난 12일 한대희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 ”지역사회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년플래너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한대희 시장(가운데 앞줄 검정색 양복)이 초막골 생태공원 카페인 ‘청춘, 쉼미당’에서 2기 청년플래너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군포시 제공     © 모닝투데이

 

한 시장은 청년이 건강해야 미래가 건강하다, ”군포시는 청년활동의 전진기지가 될 ‘I-CAN플랫폼‘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청년동아리와 주거·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플래너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청년플래너는 경력이 아닌 역량과 가능성을 보고 선발한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우면서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많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른 청년플래너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제한이 있지만이번 경험을 통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구들과 멘토로부터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받아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기획까지만 배우고 실행 기회가 거의 없는데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서비스 교육손님 응대바리스타 교육 등을 배우면서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모집을 거쳐 선발된 2기 청년플래너 12명이 약 한달 동안에 걸친 프로젝트 기획 등과 관련한 이론교육을 마치면서 마련된 자리다.

 

또한 문화기획 소셜벤처기업인 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와 좋은터 이정원 기획실장이 교육멘토로서 플래너들에게 경험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을 제공했다.

 

청년플래너들은 이어 오는 6월 30일까지 바리스타와 카페 운영청년공동체 프로젝트 기획컨텐츠 개발창업 등과 관련한 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년플래너들이 청춘쉼미당에서 창업 등 자신의 역량과 꿈을 키우면서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 활동의 기초를 닦고 있다, “이들이 군포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춘쉼미당은 초막골 생태공원 내 카페로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쉼미당은 휴식과 활력을 의미하는 쉼과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의 미당(美堂)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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