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올해 확대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영유아 예방적건강관리사업 등이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지원사업 대상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제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까지 확대했다. 단,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시술비지원은 총 17회(신선7회, 동결5회, 인공5회), 최대 110만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기존 중위소득 120% 초과가정에 대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부터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출산순위 및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영유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보청기 지원사업은 1개의 보청기 지원에서 양측 보청기지원(262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간도 기존 출생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입원치료비에서 1년 이내로 확대하여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서근익 광주시보건소장은 “임신에서 육아까지 시민들의 건강관리요구도가 높아지는 만큼 임신·출산 친화 시책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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