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
[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의왕시는 오는 4월 1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체육관에‘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의왕시로 되어있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800여 명이며, 사전에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 백신 접종신청을 해야 한다.
시에서는 연령층을 고려해 각 동별 담당 공무원과 통․반장 등의 협조를 얻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다만,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이동(도보․차량 등)이 불가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에서는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각 동 거점지에 셔틀버스 8대를 운행하여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에 대한 편의를제공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이후에도 3일 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이상증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사후관리 할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현재 예방접종센터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만큼 이동편의와 응급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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