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경기도 31개 초·중·고 교실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과 학생을 이어주는‘이음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강화 및 감성 함양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원들의 사례를 동료교원 600여 명과 공유하는 자리다. 운영 강좌는 ▲교육과정(교과 융합) 재구성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예술교과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프로젝트 재구성 및 운영의 실제 등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첫 강좌는 이천 아미초 이명주 교사의 ‘몸과 마음을 쓰는 교육연극 어떻게 시작할까?’로 시작했으며, 4월에는‘그림 속으로 들어간 역사’, ‘풀피리 연주 첫걸음’, ‘블랙라이트와 뮤지컬의 콜라보’등을 진행했다.
6월 3일 고양 토당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우리그림 쉽게 배우고 즐겁게 가르치기’가 마지막 강좌이며, 이 시간에는 수묵화와 민화에 담긴 전통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표현 기법도 익힐 예정이다. 각 강좌는 주제별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참가자들이 직접 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강의 후에는 강사와 참가자들이 현장 적용 방법과 수업 설계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워크숍을 진행했던 김포 월곶초 김연태 교사는 “참여한 선생님들이 현장에 돌아가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이 한 층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행복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천 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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