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광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접수 시 총 1천834명의광주시민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저신용자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2020년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NICE 744점 이하또는 KCB 700점 이하(2020년 기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으로서 심사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신용위기 청년대출 및 재무컨설팅이 지원된다.
현장접수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남동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광주시청 2층)에서는 온라인 상담 접수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단, 지난해에 대출을 받은 분들은 신청이 불가하며, 자금 소진 시 접수마감 한다.
대출금은 4∼5월 초 심사를거쳐 5월 중순부터 지급될 예정으로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심사 결정되며 5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율은 연 1%이다.
광주시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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